독립하며 침대 장만하는데 정말 많은 침대 매장을 돌아다녔어요.
하지만 결국은 씰리 침대로 왔네요.
여러 매장 돌며 누워봐도 역시 씰리가 제 몸에는 딱이더라고요.
씰리 침대를 쓰다가 아버지께 바치고,
다른 브랜드의 침대를 일년 반 정도 썼었는데 그 때는 중간중간 깨서 깊이 숙면을 취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씰리로 돌아오니까 매일매일 꿀잠. 기절했다 눈 뜨면 정말 상쾌했어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 낯설기까지 하더라고요.
매트리스 칭찬은 여기까지.
다음은 제 구매 상담해주신 상담원님 칭찬합니다. 성함은 기억을 못해요. 죄송합니다.
응대가 정말 좋았어요. 마치 가족이 침대 사는 거 알아봐 주시는 것처럼 재고나 배송 예정일 같은 걸 알아봐주셨어요.
상담원과 통화해서 좋은 기억이 별로 없었던 터라 오히려 고마울 지경이더라고요.
다음은 배송.
이거 제게는 정말 중요했습니다.
가구 배송 받아보신 분이면 거의가 한 번쯤 경험하실 거에요. 배송일이 언젠지도 모르겠고, 전날에 전화 주면 정말 고마운 거였죠.
당일날 새벽에 연락와서 잠 설치게 만드는 데도 있잖아요?
배송예정일 스케쥴도 미리 알았고, 전화 주시기로 한 날짜에 딱 연락왔고, 배송오시기로 한 날 전날에 목소리 좋으신 배송기사님 전화도 받았고,
오시기로 한 시간에 딱 오신 건 말할 것도 없고요.
뭔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인터넷에 글 쓰는 거 싫어하거든요. SNS도 안 해요. 후기 같은 거 남기는 거 딱 질색인데 침대 후기는 꼭 남기고 싶었어요.
허리 한 번 나가고 골반 틀어져 보니까, 아~ 침대랑 의자랑 신발은 잘 알아보고 사야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숙면과 허리 건강을 위해 저는 씰리 매트리스 선택했고요. 현재까지 대만족이에요.
더 쓰고 싶은 말이 많은데 글재주가 없어서요. 두서 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