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중반이 넘어갈동안 침대는 싼게 최고라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단 한번도 풀세트 30만원이 넘어가는 침대는 돈낭비라고 생각되어 사본적도 없고 고가의 매트리스는 쳐다도 안보고 평생을 살았는데, 올해 초 구입한 침대가 왼쪽으로 자면 왼쪽어깨가 아프고, 오른쪽으로 자면 오른쪽어깨가 아픈채로 지내다가 이번 11절 이벤트로 진짜 큰맘먹고 구매했습니다.
네 솔직히 배송준비중 떠있는동안 취소할까 고민도 여러번 했습니다만 한번쯤은 좋은 매트리스 써보자는 생각에 어제 받아서 처음 누워봤더니... 아침이네요ㅋㅋㅋㅋㅋ 푹잤습니다.
너무 푹자서 오늘 당직인데 2시간을 늦게일어났습니다ㅋㅋ 어이가없더군요 알람 5개 싸그리 무시하고 출근해서 시말서 쓰는동안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ㅋㅋ
지금은 매트리스뿐이지만 조만간 13월 월급때 나머지 아이템들 마저 장만하겠습니다.
오랜만에 후회안할 구매를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