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 브라이드ET 침대를 결정하게 된 이유와 체험 리뷰를 아래 작성합니다.

입사와 동시에 회사 근처에 자취를 하게 되며, 타브랜드 저렴한 슈퍼싱글 침대를 구매하여 2년 생활했습니다. 2년동안 허리, 어깨가 안 좋아져서 도수치료를 수십차례 다녔네요. 의사 선생님이 자는 시간이 하루의 1/3 가량인데 그 동안 침대가 몸을 잘 받춰주지 못 한게 원인일 수 있다고 전해듣고, 침대 교체를 위해 정보 수집도 하고 여러 침대들을 분석해봤습니다. 대학원에서 박사수료까지 하며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는 경험이 건강을 위한 일에도 쓰였네요.

병원비와 시간 낭비보다 숙면을 위해 침대에 돈을 투자하자라는 생각으로 씰리, 템*, 에** 등 국내외 메이저 침대 브랜드를 추려서 분석해보았습니다. 제가 모은 정보로 내린 침대 선택 기준은 "체중에 의해 적당히 침대가 프레스된 후 꺼지지 않고 단단히 몸을 지탱해줄 것", 즉 적당히 딱딱한 침대였습니다. 이유는 물렁하고 꺼지는 침대는 허리에 좋지 않고, 너무 딱딱한 침대는 뒤척이거나 옆으로 잘 때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 기준에 맞는 침대를 체험하기 위해, 씰리의 경우 백화점 상품 외에도 공식 온라인몰 판매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는 학동역 근처 매장에 방문하여 체험하였고, 타브랜드는 분당 가구거리에서 체험해봤습니다.

체험 결과, 제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침대는 씰리의 브라이드ET 제품이었습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5단계의 단단함 중 4단계의 단단함을 갖는다 표기되어 있습니다만, 4단계의 단단함을 갖는 다른 침대들과 비교해보니 체감 단단함 정도가 사뭇 달랐습니다.

브라이드ET 제품의 경우, 체중이 많이 실리는 부분은 적당히 스프링이 들어간 후 더이상 꺼지지 않고 몸을 단단히 받쳐주었습니다. 또한, 가장자리 부분이 꺼지지 않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침대라는 것이 잠시 혹은 하루 누워보고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기에, 씰리 공식 판매 사이트 및 11* 사이트에서 후기를 찾아본 결과, 공식 사이트에서 브라이드ET제품이 판매량 2등인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을만한 제품이구나 느꼈고, 좋은 후기들을 접한 후 확신했습니다.

직접 누워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리나 지방이라 거리 문제가 있거나 시간적 문제로 힘드신 분들에게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받고 하루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한 달 정도 침대에서 자보고 느낀 체험 후기는 본 리뷰 수정 혹은 댓글을 통해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침대 구입에 도움이 되는 리뷰였길 바라며, 모두 자신의 몸에 맞는 침대에서 숙면 취하시길 빌겠습니다.